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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겨울철 야간 주차 금지

시카고 시의 겨울철 야간 갓길 주차 금지(Winter Overnight Parking Ban) 조치가 12월 1일부터 시작된다.     시카고 시 도로위생국(DSS)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 해 4월 1일까지 총 107마일 구간의 다운타운 주요 도로들에 야간 갓길 주차를 금지하고 있다.     야간 갓길주차 금지는 눈이 내리는 것과 상관 없이 매일 오전 3시부터 오전 7시까지 적용된다.     실제 눈이 내려 적설량이 2인치 이상이 될 경우 야간 주차 금지 지역 이외 시내 500마일 도로 구간에 추가로 주차 금지가 적용된다.     시카고 시는 "주차 금지 구역에 주차를 한 차들은 제설 작업을 진행하는데 큰 방해가 된다"며 "시카고 시 주민과 운전자 모두를 위해 안전한 도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카고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야간 갓길주차 금지 조치가 시작된 첫날 총 242대의 차량이 불법 주차로 인해 견인 조치됐다.     야간 갓길 주차 금지 조치 위반 시 운전자들은 견인 수수료 150달러와 벌금 60달러 외 자동차 보관료로 하루에 25달러씩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야간 갓길 주차 금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도로 정보는 시카고 시 웹사이트(chicagoshovel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겨울철 야간 갓길주차 시카고 겨울철 주차 금지

2023-11-29

시카고 겨울철 기온 평균 3도 상승

지난 50년간 시카고의 겨울철 평균 기온이 3도 가량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연구단체인 Climate Central이 최근 내놓은 연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70년부터 2021년까지 50년 간 미국내 겨울철 평균 기온은 3.3도 상승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평균 기온이 모두 상승했는데 겨울철 평균 기온 상승이 가장 높아 3도 이상으로 나타났다.     다른 세 계절은 모두 1.5도 가량 올라가는데 그쳤다.     1970년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화씨 24도였는데 2021년은 28도로 측정됐다.     물론 지난 50년간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내려간 적은 있었다. 1980년이 20도에 미치지 못해 가장 추웠고 2010년대 초반에는 30도를 넘나드는 따뜻한 겨울이 네 차례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시카고는 전국 평균과 마찬가지로 3도 이상 평균 기온이 올라갔다.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서는 북동부 지역의 겨울철 평균 기온이 가장 많이 올랐다. 버몬트 주의 벌링턴이 7.1도 올라 가장 온화해졌고 위스콘신 밀워키, 테네시 차타누가 6.1도, 뉴햄프셔 콩코드 6도, 위스콘신 그린베이 5.7도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의 경우 겨울철 평균 기온보다 온도가 높았던 날은 1970년 30일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50일로 나타나 이 기간 평균 10일 이상 늘었다. 즉 이는 평년보다 따뜻했던 날이 50년 전에 비해 평균 10일 이상 늘어났다는 의미로 요즘 겨울이 예전보다 춥지 않다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겨울 평균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먼저 산 정상에 쌓여 있는 눈들이 많이 녹아 식수와 농업 용수로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가정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도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과실 나무는 겨울철에 적당히 추운 날씨를 견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다음 여름에 수확이 줄어들 수 있다.  또 기온 변화로 인한 알러지가 더 많이 발생할 수도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겨울철 시카고 겨울철 겨울철 평균 기온 변화

2022-12-13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겨울철 야간주차 금지 첫날 192대 견인 외

▶ 시카고 겨울철 야간주차 금지 첫날 192대 견인     시카고 시의 겨울철 야간 갓길주차 금지(Winter Overnight Parking Ban)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지난 1일 모두 192대의 차량이 견인됐다.   시카고 시 도로위생국(DSS)은 지난 1일 오전 3시부터 다운타운 주요 도로와 레이크쇼어드라이브 등 총 107마일 구간에 대해 야간 갓길 주차 금지 조치에 들어갔다.     첫날 192대의 차량이 견인된 것은 지난 2020년과 2019년의 232대와 248대와 비교하면 줄어든 수준이다.     야간 갓길 주차 금지 위반시 차량 소유주들은 견인 수수료 150달러, 벌금 60달러 외 자동차 보관료로 하루 25달러씩을 추가로 내야 한다.   시카고 시는 적설량이 2인치 이상이면 야간 주차 금지 구역 외 시내 500마일 도로 구간도 주차 금지가 추가 적용된다고 전했다.     겨울철 야간 갓길 주차 금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카고 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         ▶쿡 카운티 기소 건수 감소… 흑인 비율은 증가     지난 20년간 쿡 카운티서 기소된 주민 수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소된 주민 중 흑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전에 비해 증가했다.   쿡 카운티 법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8년 사이 쿡 카운티서 기소된 주민은 모두 300만명이었다. 이 중 60% 이상이 흑인으로 집계됐다. 2000년에는 57%의 기소자가 흑인이었는데 2018년은 65%로 늘어났다.     또 쿡 카운티 거주 흑인은 백인에 비해 수감될 가능성이 17배 이상 높았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큰 차이다.   기소 건수가 줄어든 것은 비폭력 범죄에 대한 불기소 정책이 실시됐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즉 소량의 마약 소지나 절도, 매춘 혐의 등에 대해서는 기소를 하지 않고 벌금형만 내리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기소가 줄었다는 것이다.     반면 총기 범죄와 같은 중범은 상대적으로 흑인이 연루된 경우가 많아 기소된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흑인에 대한 기소와 수감 비율이 높아진 것은 커뮤니티에 대한 불평등한 투자와 과잉 정책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들은 범죄와 특정 인종 간의 상관관계는 약하다고 주장하면서 빈곤율과 학교 재정, 일자리, 서민 주택 등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NP       ▶ 레드라인 기관사 승객들로부터 폭행 피해       시카고 교통국(CTA) 레드라인 전철 기관사가 탑승객 2명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었다.     지난 1일 오전 8시45분경 시카고 남부 우드론 63번가 역에서 시카고 방향으로 출발한 전철은 기계 문제로 인해 멈춰선 앞서 가던 전철 뒤에 멈춰 섰다.     약 1시간 후 전철 기관사(62세)는 상황 파악을 위해 운전실에서 나왔다가 두 명의 여성 탑승객과 말다툼을 벌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여성 승객들로부터 떨어지려던 기관사를 한 명의 여성이 뒤에서 발로 차 쓰러뜨린 후 달아났다.     시카고 교통국 에릭 딕슨 노조위원장은 "갈수록 CTA 기관사 및 직원들에 대한 폭행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시카고 시장과 CTA측에 여러 차례 이를 전했는데 이젠 정말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CTA측은 소속 직원을 상대로 한 폭력 행위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 시카고 북서부 위커 파크의 웨스턴 CTA역에서 30대 남성이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자가 당시 술에 취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KR       ▶앰뷸런스 훔쳐 달아나던 남성 추돌 사고 후 체포돼     시카고서 앰뷸런스를 훔쳐 달아나던 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남성이 체포됐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경 시카고 남부 사우스 스토니 아일랜드 지역에 출동한 구급요원들이 앰뷸런스의 시동을 켜둔 채 신고 현장으로 간 후 한 남성이 앰뷸런스를 몰고 달아났다.     하지만 이 남성은 시카고 다운타운 골드코스트의 700 노스 듀세이블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추돌한 후 멈춰야 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아직 기소되지 않은 상태다. @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야간주차 시카고 시카고 겨울철 견인 시카고 주차 금지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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